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가평 남이섬!!
지난 가을, 가족 휴가를 맞이해 그 유명한 가평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
가평에서 1박을 무사히 완료한 뒤,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더 멋진 휴가를 위해 열심히 달렸답니다^^!
[희s 이야기] - 가평 "샤인 키즈풀빌라"에 다녀왔어요!!
가평 "샤인 키즈풀빌라"에 다녀왔어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가평 샤인 키즈 풀빌라!! 지난 가을, 가족 휴가를 맞이해 가평에 위치한 "샤인 키즈 풀빌라"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있는 가족끼리 가기에 아주 좋은 휴양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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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키즈 풀빌라에서 대략 30분 정도 이동을 하니, 남이섬 주차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검색하실 때,
"남이섬 2주차장"을 검색하시면 선착장과 연결된 주차장으로 안내 해주어요~
빠른 입장과 조금의 할인을 위해 인터넷에서 미리 표를 구입하는 센스!!
저희들이 도착했을 땐, 가이들을 동행한 수 많은 여행객들이 남이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 있었어요....
작은 희가 아직 36개월이 되지 않았기에, "가족과 함께" 1매를 구입한 뒤, 현장에서 입장권으로 변경!!
빠르게빠르게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선창장으로 가는 도중, "쉬이익!!"하는 엄청 큰 소리가 나요!
아직 잠이 덜 꺤 우리 희들이 깜짝 놀랐네요ㅠ 무슨소리일까? 하고 하늘을 보니,
"짚라인"을 통해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있었어요~ 와우..... 어떻게 저렇게 무서운걸 타는걸까?
물론 즐기시는 분들이 있겠죠...?? 짚라인은 마찬가지로 남이섬 2주차장,
메표소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마 주차장에 도착하시면 높은 건물이기에 바로 발견하실 수 있을거에요~
메표소에서 표를 구입(혹은 변경)했다면, 이제는 배를 탈 시간!!
아직은 잠이 덜 깬 희들이 잠을 깨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네요~
작은 희는 아침부터 과자로 잠과 싸움을, 큰 희는 열심히 눈을 비비며 잠을 깨웠어요~
아마 남이섬 선착장을 통해 타는 배가 희들 인생 첫 배였던것 같은데, 울지 않고 잘 타네요~
조금 큰 배여서 그런가봐요~ 그렇게 채감상 10분이 안되는 시간동안 열심히 달렸고,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 멀리 남이섬이 보여요~ 이미 남이섬에 들어가 계신 관광객들이 참 많네요!
다들 휴가를 내신걸까요...??
여름에 남이섬에 방문을 하면, 재미있는 수상레저도 즐길 수가 있나봐요~
제 눈에는 수상레저 보다도 빨갛게 물이 든 단풍이 먼저 들어왔어요~ 아저씨가 되어가는걸까.....
여튼, 아재감성을 뒤로하고 조금씩 정박하고 있는 배에서 하선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답니다!
참고로 배는 1층과 2층으로 나위어 있는데,
조금 힘드시겠지만 2층 야외에서 지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시기를 추천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2층에서 내리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또 금방 빠져나가기 때문에, 2층에서 즐길 수 있는 강 바람,
아름다운 풍경들을 꼭 즐기시기를 추천합니다!
짜잔! 남이섬에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문이 관광객들을 반겨주네요~
마치 유명한 저택에 방문한 느낌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돌아다닌다면.... 조금은 관광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품으며 하선했네요ㅠ 하지만!! 걱정이 곧 기우였다는 사실!!
커다란 나무 사이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눈부신 햇빛!
정말 감사하게도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찬바람이 조금 부는가 싶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우리 희들! 덕분에 열심히 걸으며 섬을 탐방했답니다!
남이섬하면 "메타세콰이어 길"이 아주 유명하죠~
정말 큰 나무들이 오와 열을 맞추어 관광객들을 맞이해 주었어요~
덕분에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조금 더 예쁜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희들이 기다려 주지를 않네요ㅠ
메타세콰이어 길이 제법 길게느껴졌어요. 여유를 즐길 수 있지만,
동시에 신이 난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엄마 아빠에겐 운동이 될 수 있으니....
준비를 잘 해 가야 할 것 같아요!
메타세콰이어 길을 가다 보면, 중간중간에 포토존이 있어요.
얼마 전, 낙엽에 대해 배운 큰 희! "아빠 낙엽이야!"를 외치며 색감놀이를 즐겼어요.
특히나 기차 포토존에서 많은 시간을 가졌는데요, 희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기차에서 사진을 찍으며 낙엽 놀이를 즐겼답니다~
손에 흙이 묻은건.... 까지꺼 물티슈로 닦으면 되고, 화장실에서 씻으면 되니까요^^
기차 포토존에서 찰칵! 이렇게 창밖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햇살이 좋아서 멋진 사진을 건지고 싶었는데, 낙엽놀이에 집중하는 덕분에!
이렇다 할 사진을 거의 못건졌네요ㅠ
하지만,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어느정도 싸이즈가 있는 포토존이었어요~
남이 아일랜드! 남이섬의 랜드마크라고 생각이 되는 곳인데요,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다보면 오른쪽에 이렇게 넓은 광장이 펼쳐질 때가 있어요~
숲길과 낙엽놀이가 조금 지겨워 질때쯤, 이렇게 넓은 광장으로 나와 조금은 색다른 여유를 즐길 수 있었어요.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모이자고 했더니....
기어이, 굳이 혼자 다른 곳에서 사진을 찍는 작은 희!
하여튼 에너지 레벨은 언니보다 몇배나 대단해요!!
카메라를 바닥에 가까이 해서 찍었더니, 나름 만족스러운 사진이 나왔어요^^
열심히 걷고, 뛰고, 놀다보니 더워진 작은 희! 잠바를 벗어버리고, 본격적으로 놀 준비 완료!
하지만, 이따금씩 불어오는 강 바람이 걱정 된 아빠가 강제로 유모차행을 명령 해버렸습니다ㅠㅠ
속상해!!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나무로 인해 생긴 그늘이,
옆 광장에는 바로 옆에서 흐르는 강 바람이 불어오니 조금은 춥더라구요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엄마 아빠의 현명한 대처, 빠른 판단이 중요하겠죠?!
잠시 들린 화장실 앞으로 펼쳐진 멋진 길! 메타세콰이어길 만의 거대함과 시원함도 멋지지만,
작은 나무들을 통해 만들어진 길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워요~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이 길은 인생샷을 찍기에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름다움을 만긱하는 사이, 너무 빨라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다람쥐 한마리가 옆으로 샤샤샥! 지나갔어요~ 인생 첫 다람쥐를 남이섬에서 만났던 희들!
"오오!! 아빠 저거 뭐야?" 를 외치며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남이섬에서 가장 특이했던 점! 공작이에요~ 꼬리가 샤라락~ 멋진 공작!?
네 그 공작 맞습니다! 제법 덩치가 큰 녀석인데, 저렇게 막 돌아다니고 있어요~
혹시..... 공격하는 건 아닐까? 아빠는 조금 긴장을 했지만, 희들은 재미가 있었던지,
자꾸만 공작쪽으로 가려고 하네요^^
주위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께서 조금씩 먹을 것을 떼어다가 던져 주셨는데(아마 빵조각이었던것 같아요),
음식이 땅에 떨어지자 마자 총알같이 달려가 쪼아 먹는 모습이 재미있었나봐요~
자기들도 먹을 걸 주고 싶다고 했지만,
미안.... 아빠는 저 새가 무섭다.... 를 시전하며 조금씩 거리를 두었어요.....
아이들이 볼 때 꼬리깃을 한번 촤라락! 펼쳐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너무나 바쁜 공작들은 그냥 열심히 먹이를 주워 먹다 저 멀리 가버렸네요ㅠ
까비! 남이섬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지만, 이제는 희들이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아,
남이섬의 명물! 눈사람 호떡을 사서 후딱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이렇게 아쉽지만, 너무 행복했던 1박2일 가족휴가는 끝~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이 깊었던 남이섬의 단풍!
색감이 너무 아름다운 남이섬의 단풍이었어요^^
과연 겨울의 남이섬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품으며, 나중에 또 만나자 남이섬~^^
그렇게...... 남이섬에서의 아름다움을 추억하며^^
p.s.
남이섬 친일 이슈에 대한 판결문은 "남이섬 홈페이지"에 내용이 기제가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더 풍성한 관광이 될 수 있을거에요!
남이섬의 친일 이슈에 관한 대한민국 사법부의 최종 판단 : 나미나라공화국 [NAMINARA REPUBLIC] (namisum.com)
총평
- 괜히 남이섬 남이섬 하는게 아니다!
- 흙길이어서 유모차로 다니기는 조금 힘들수도!?
- 도시에 지친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기에 so nice!
- 주차장 so good!
- 다시 방문? 음.... 1년에 한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 식사는 음.... 간식거리만 사 먹고 섬에서 나와서 먹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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