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 과학관에 다녀왔어요!! 해이지니에 나온 그곳!!

아이와 함께 갈 만한 곳!!

인천 어린이 과학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어린이 과학관"에 다녀왔어요!! 

아쉽게도 월요일은 휴무!!

화 ~ 일 6일동안은 09:00~18:00까지 오픈을 합니다^^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이고, 타임별로 입장가능 인원 제한이 있어요ㅠ

그래서 빠르게 예약을 하셔야 해요! 우리친구 네이버로 예약을 하면 금방 할 수 있답니다!!

인원제한이 그렇게 많이 않기 때문에 서둘러주세요~!! 

한 타임은 1시간 30분!! 러닝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엄마 아빠 입장에서도 조금은 여유가 생긴답니다^^

주차장도 넓직하니 아주 좋아요!!

큰 희가 좋아하는 유튜브 "헤이지니"에서 보았던 장소를 실재로 방문하다니!!!!

아주아주 기대가 컸어요^^

큰 입

주제나 나이대 별로 체험 공간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희들이 가장 좋아한 곳은 바로 이곳!

헤이지니에서 봤던 큰 입!! "이것봐!"하면서 신나게 입으로 들어가버렸어요~

이정도면...... 조금 징그러운데?

무섭지도 않은지, 거침없이 들어가버렸어요~

이렇게 입으로 들어가면 장기를 통과해 엉덩이로 탈출을 할 수 있답니다

양치질

양치질을 하기 위한 솔이 준비되어 있어요~

칫솔이지만, 사실 변기청소하기에 딱 좋은 모양이네?ㅎㅎㅎ

그래도 양치질을 좋아하는 큰 희가 열심히 양치질을 해 주었어요!

세균들과 열심히 한바탕 전쟁을 벌인 뒤, 열심히 입 안으로 탐험을 시작했답니다.
장기는 미로처럼 되어 있지만, 앞으로만 걸어가면 출입구인 엉덩이에 도착할 수 있어요!

아빠는 구경할 태니 열심히 걸어가봐^^

(조금 징그러워서 들어가지 않은 것은 비밀이야!)

엉덩이로 탈출

드디어! 길고 길었던 장기들을 통과해 엉덩이로 탈출!!

엉덩이를 빠져 나올때면 "뿡" 하고 방귀소리가 나요! 이 소리가 재미있었던지,

몇번이나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작은 희!

"너희들이 맛있는 밥을 먹으면 이렇게 입에서 몸 속으로, 그리고 응아를 통해 엉덩이로 빠져나온단다!"

라고 설명을 해 주었지만, 아직은 이해하기가 어려운가봐요~ 

그저 재미있어하는 아이들! 하여튼 아이들은 방귀나 응가를 참 좋아해요~

재미있는 놀이

몸 속을 통과하고나면 다양한 놀이들이 눈에 들어와요~

아이들의 오감을 훈련하기에 딱 좋은 놀이 같은데,

열심히 돌리고, 누르느라 무슨 운동효과가 있는지,

무슨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지는 전혀 살펴보지 못했네요ㅠ

그래도 열심을 다해 누르면서 언니와 치열하게 싸우는 작은 희!

하지만 아직 언니를 이기기는 조금 벅차죠^^?

그래서 언니 몰래 조금씩 눌러버린 작은 희! 하여튼 참 귀여워요~

거울놀이

작은 희가 두명이네? 희가 좋아하는 거울!

거울을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아마 자기랑 똑같은 친구가 눈 앞에 있어서 신기한가봐요~

집에서도 거울을 그렇게나 좋아하더니, 여기에서도 거울 앞에 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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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

신기한 내 몸 이야기! 화면 앞에 발판이 있어요!

발판에 맞추어 서면 저렇게 내 몸 속 뼈가 화면에 나온답니다!

큰 희가 춤을 추니 해골이 따라서 춤을 추네요~ 그런데 조금은 징그러운가봐요ㅠ

한 두번 춤을 춰 보더니 이내 다른곳으로 도망가버렸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큰 희가 앞에 설 때는 해골이 잘 나오더니, 아빠가 서니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아마도 아이들의 키에 딱 맞추어져있나봐요~

 

그 다음은 바로바로! 직업 체험관! 요리, 건설, 소방, 방송, 과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멋진분들로 변신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주어져 있답니다!

나는야 소방관!

큰 희가 좋아하는 소방관!

집 앞에 소방서를 지날 때 마다 "소방차!"를 외치며 좋아하던 큰 희가

드디어 소방관이 되었어요! 소방관님들이 입는 멋진 방화복도 있었지만, 조금 무서운지 옷은 입기 싫대요~

대신에 호스를 조준해서 물대포 발사!! 불을 꺼랏!! 언니를 따라하는 작은 희!

하지만, 조금은 무거운걸?? 포기하고 도망가는 작은 희^^

음악관

이번에는 뮤지션! 다양한 악기들  사이로 열심히 다니며 이 악기, 저 악기 관심을 보이는 희들!

하지만, 음악은 별로인지 금방 지나쳐 버리네요~

방송

아아! 마이크 테스트!! 지금부터 9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내심 아나운서나 방송쪽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랬지만,

역시나 조금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희들! 잠깐 호기심을 보이더니 쌩 하고 지나치네요~

재미있는 것은 뉴스데스크를 비추고 있는 카메라가 있고,

뉴스 데스크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서 있으면 옆에 있는 화면에 방송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 상영된답니다^^

과학자

그렇다면 과학자는 어때? 

과학자2

아니야!! 과학자는 무슨!! 그냥 싸울거야!!! 서로 자기가 먼저 잡았다고 하며......

오늘도 치열하게 싸우는 희들...... 언제쯤 싸우지 않을 수 있을까? 제발 사이좋게 지내라ㅠ

과학자3

동생을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한 큰 희!!

병원에서 일한 엄마를 닮아서인지 관찰하고 분석하고, 살피는걸 좋아하는 큰 희!!

아빠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분야여서 그런지...... 그냥 멍 하게 바라보게 되네요~

반대로 옆에서 이것 저것 설명해주는 엄마! 그래! 엄마 화이팅이야!!

과학자 4

언니한테 밀려난 작은 희......

반대편에서 아련하게 언니를 바라보며 슬적 다른 놀이를 시작해 본다!

약간 "나도 할 수 있거든?" 이라는 눈빛을 보내며 열심히 놀이에 참여하는데,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기 때문인지 마냥 좋다고 흔드네요^^

요리

대망의 요리사 코너! 집에서도 요리놀이를 정말정말정말 좋아하는 희들!

때마침 만난 요리 코너에러 마치 물만난 물고기 처럼 즐겁게 뛰어노네요~

언니를 향해 "주문한 음식 언제 나와요?"를 열심히 외치는 작은 희!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요리2

"요리 나왔습니다!" 여러가지 음식 장난감이 있어요~

쉐프 복장과 모자도 있지만, 절대로 착용하지 않는 우리 요리사님!!

하지만 자기가 이것저것 차려 놓았다고 꼭 먹고 가래요~

이러다 커서 요리사 한다고 하는건 아닌지?

어릴 적, 순수하게 음식하는걸 좋아해 잠시나마 요시라를 꿈꾸었던 아빠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계단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또 다른 채험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계단을 잘 올라각는 희가 귀여워서 한 컷!

작은 희

2살인 작은 희에게는 아직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따로 교육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그냥 즐겁게 놀자! 라는 마인드로 걸어다니도록 해 주었어요~

그럤더니 무서운게 뭐야? 를 시전하며 사방 팔방으로 뛰어다니는 작은 희!

여기 앉았다 저기 누웠다, 이것 눌렀다 저것 눌렀다! 윗층에 존재하는 미래과학관이 가장 즐거웠던지,

그곳에서 계속 머물렀네요~

라스트

큰 희, 작은 희가 가장 좋아하던 코너!! 색칠하기!! 실물화상기(?) 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색칠을 하고선, 화상기에 종이를 올려 놓으면 !!

화상기

짜잔! 이렇게 곤충들이 열심히 뛰어 노는 모습들이 펼쳐져요~

신기하게도 내가 색칠한 색깔의 옷을 입은 곤충들이 열심히 돌아다닌답니다~

아빠인 제가 봐도 너무 신기한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얼마나 신기했을까요?

그래서인지 몇장이나 그림을 그리다가, 이제 그만! 시전을 당하고 풀이죽어버렸네요.

하여튼 이렇게 색칠하기 코너를 마지막으로 과학관 투어가 끝이 났어요~~!!

다음에 또 만나요

총평

- 값 싼 이용료 & 예약만 빨리한다면 베리 굳

- 이용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도 여유가 있어요!!(1시간 반)

- 이동 동선이 길어 체력 보유는 필수!!

- 아이들이 조금 더 자란다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거에요(4살, 2살은 조금 어린감이 있네요)

- 주차장도 쏘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