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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모음

안보면 후회하는 육아에 관련된 10가지 성공과정 - 1탄 이해&공감

by 희야네짜잔이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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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보되기 1탄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제 1탄

“왜 울어? 울지마! 혼난다?”


우는 아이에게 이렇게 무서운 반응을 보인 적이 있나요?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을 때 엄마 아빠의 편의를 위해 아이에게 위협을 가하며 아이를 협박하는 것은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여러 가지 난감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많이 있죠.
특히나 ‘도대체 지금 왜 우는 걸까?’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죠.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아이들이 갑자기 우는 대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요!

특히나 아직 말을 배우지 못한 많이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방법이 울음밖에 없습니다.
갑자기 무서운 느낌이 들었을 때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속상한 일이 생기거나 무엇인가 도움이 필요할 때 등등
말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은 울음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말을 시작한 아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전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대부분 울음을 통해 자신의 상황을 나타내죠.

그런데, 아이의 상황이 힘든 것과는 별개로 아이의 울음을 통해 발생하는 소리는 부모의 처지에서는
엄청난 소음이죠.
도대체 저 자그마한 아이에게서 어떻게 저렇게 큰 데시벨의 소리가 나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거침없이 그칠 줄 모르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잔잔한 교향곡처럼 즐길 수 있는 부모가 있다면......
존경합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는 서둘러 아이의 울음을 어떻게 해서든 그치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주로 아이를 다그치곤 하죠. 아이의 처지에서는 그것이 부모에게서 찾아오는 위협인 줄도 모르고 말이죠.
아이를 다그칠수록 상황은 계속 좋지 않아지기만 합니다.
아이는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부모의 짜증과 화라는 협박 속에서
자신에 대해 불완전하고, 실망스럽게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실망스럽고 서운한 감정을 나타내기 위해 더 큰 소리로 울곤 합니다.

 

아이의 울음을 그치기 위한 부모의 위협이나 협박은 절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A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부모에 의해 하루에 하리보 한 봉지만 먹도록 통제를 받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하리보가 너무 맛있었던지 한 봉지를 후딱 먹어 치우고선,
두 봉지를 먹겠다고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부모의 처지에서는 아이가 통제를 벗어나는 행위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더 많은 하리보를 먹기 위해 떼를 쓰는 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죠.
그래서 아이의 울음을 통제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
“네가 지금 울 이유가 전혀 없어!” “지금 우는 건 잘못된 거야!”라고 윽박지르며
무서운 표정으로 가르치려 합니다.
사실 찾아온 혼란으로부터 부모가 자유롭고 싶은 마음도 어느 정도 숨어있기도 하죠.
그런데 심지어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을 때조차
화를 내며 아이를 위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이가 어떠한 이유에서든 울음을 터트릴 때마다 부모의 위협적인 반응이 계속된다면
아이는 ‘아! 나에게 혼란이나 속상함이 찾아왔을 때는 울음을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야 하는구나!’
라고 인지를 하게 되어 점점 화가 많아지는 아이로 자라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잘 표현할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기 위해 부모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아이가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을 대신 설명해 주는 일!”입니다.


A라는 친구를 다시 만나볼까요?
하리보가 하나 더 먹고 싶어 울음을 터트린 아이에게 그리고 그 상황에 대해 화가 나시고, 짜증이 나시죠?
그럴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하리보를 더 먹고 싶은데 먹을 수 없어서 속상하지? 엄마도 그 마음을 이해한단다.
그런데 지금 하리보를 하나 더 먹으면 배가 아야 할 수 있어.
그래도 더 먹고 싶은 마음이 있지? 속상할 때는 울어도 괜찮아!
엄마가 00이 울음이 그칠 때까지 기다려 줄게!”


물론 엄마의 귀는 아프겠지만, 엄마의 귀가 조금 힘이 든 대신에 아이가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할 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겠죠?

얼굴에 피곤함이 가득해서 곧 쓰러져 잠이 들 것 같으면서도 자기 싫어하며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죠?
제발 건강을 위해서, 성장을 위해서라도 잠을 자면 좋겠는데,
죽어라 자기 싫다고 저항하며 놀겠다는 아이를 볼 때면 부모의 마음이 애가 타죠.
얌전히 놀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꼭 짜증을 쉼 없이 발산하죠!
그럴 때, 한번 올라오는 화를 꾹 참으시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00아 지금 네가 잠이 와서 짜증이 나는구나. 그래, 괜찮아! 엄마도 잠이 올 때면 짜증이 나곤 한단다.
다 이해해. 조금만 있으면 금방 잠들 수 있을 거야! 우리 잘 자고 내일도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자.”


잘 놀다가 엄마의 통제를 받을 때면 짜증을 내는 친구들에게도 화를 내시지 말고, 이렇게 말해주세요.


“00아 화가 나는구나. 00이가 갑자기 기분이 좋지 않은 것, 엄마도 이해해.
그런데도 엄마가 왜 못하게 하냐면 많이 다칠 수 있기 때문이야.”


갑작스러운 아이의 울음이나 폭발에 절대 먼저 화를 내지 마시고,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세요.
엄마 아빠도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에 많은 공감을 받으시죠^^?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설명할 수 없는 감정에 대해 공감을 받기를 원해요. 먼저 따뜻하게 공감을 해주시고,
아이가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에 대해 잘 설명 해주세요.
그리고 그 뒤에 차분히 상황을 설명해 주시고, 아이의 감정을 기다려 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고, 이러한 상황에는 이러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구나
라는 사실을 배우게 될거에요.

 

모든 부모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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