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정보 모음

안보면 후회하는 육아에 관련된 10가지 성공과정 - 2탄 존중과 자존감

by 희야네짜잔이 2023. 1. 20.
반응형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2

“넌 어려서 잘 몰라! 어른들 이야기하는데 끼어들지 마!”


모처럼 아이가 혼자 잘 놀고 있는 것 같아, 엄마와 아빠가 가정의 일을 놓고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무엇이 그렇게 재미나게 보이는지, 꼭 끼어드는 아이들이 있죠. 

부모의 대화가 심각하면 심각할수록,

“넌 아직 아무것도 모르지? 그러니 끼어들지 말고 가서 놀아!”라고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른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타이밍이니 애들은 가라!” 이런 반응이죠.


그런데 아이가 자기 생각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시도나

 아이가 스스로 생성해 낸 아이디어 등을 과감하게 제지하는 부모의 억압은 

물론 의도한 바가 아니겠지만,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릴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반응이에요.


이제 막 사고가 감정과 사고가 발달하는 단계에 있는 아이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이 제지당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경험한다면 

아이 스스로가 자신의 말이 썩 그다지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자기 생각은 하찮은 것이라 여기게 되죠. 


이와 반대의 경우에도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인정해주기 위해 늘 아이의 말을 우선시 해주기 위해 

어른들의 대화를 중단하고 아이의 말을 자꾸만 들어주는 경우, 

아이는 자신의 한계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지 못합니다. 

옛날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버릇없는 아이가 되는 거죠. 

 

따라서 아이의 자존감과 한계를 인정하는 능력을 동시에 길러주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대화할 때 중간에 끊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 아이가 어른들의 대화를 들으며 

스스로 생각을 충분히 하게 도와주어 상대의 말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동시에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이야기할 기회와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단, 아이를 기다리게 하고선 한 시간이나 두 시간 동안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가서는 안 되겠죠? 

어른들의 센스와 판단력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이렇게 존중과 인내, 생각의 표현 등을 가르쳐 줌으로써 아이는 

무질서한 버릇없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존중받고 있다고 여기는 

 

"성숙한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반응형


어른들의 센스와 순간 판단력이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이의 대화를 먼저 들어주어야 하는 일도 있기 때문이죠. 

가령 어른들이 아이의 진로나, 가정의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때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진지한 표정이나 심각한 표정을 하곤 하죠. 

그럴 때 아이들은 ‘아! 우리 엄마 아빠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구나!’라고 인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엄마 화났어?” “아빠 무서워!” 등의 표현을 이야기할 때가 있죠.

그렇게 아이들이 어른들의 대화에서 불안을 느낄 때면

잠시 대화를 멈추고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품고 있는 오해를 충분히 해결해 주고, 아이를 안정시켜 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이런 상황이고, 이 일에 대해 이런 의미에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충분히 인지를 시켜주어야 하죠.

이 상황에 대해 해결할 수 있음을 인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아이가 안정을 찾은 뒤에 어른들의 대화를 이어가야 합니다. 아이의 안심이 먼저니까요. 


참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아이의 대화 참여에 대한 양육이 일관성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크게 두 가지 범주에서의 대처 방법을 늘 염두하고 있다면

충분한 대처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나도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 육아 꿀팁 - 1탄 이해&공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