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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정보 모음

안보면 후회하는 육아에 관련된 10가지 성공과정 - 4 별거 아냐? 별거 맞아요~

by 희야네짜잔이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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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4탄

 

별거 아니야~ 이겨내!! 절대 NONO!!!

 

 

어른들에게는 아주 사소한 일이 아이에게는 너무나 큰 일일 수 있답니다.

아이는 지금 자기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들을 살아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른 입장에서 넘어가려는 말들은 아무리 좋은 의도를 품고 있다 하더라도

아이 스스로가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게 만들어요.

 

괜찮아~ 별거 아니야! 일어서!

엄마 아빠들이 아주아주 많이 사용하는 말이죠.

 

물론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의고를 가지고 사용하는 말 일거에요.

예를 들어 걸음마를 시작 하는 아이가 열심히 걷다가 몇 발 걷지 못하고 넘어졌을 때,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용기를 더해주기 위해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 넘어지면 다시 하면 돼!” 라는 반응을 보이곤 하죠.

이럴 경우 아빠 엄마의 반응은 아이에게 응원을 하는 말이 분명하죠. 힘을 실어주는 말이 될 거에요.

 

하지만, 이 말이 최악의 말이 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어요. 예를 들어 이런 경우죠.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돌아와 엄마 아빠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 놓아요.

 

“엄마 나 오늘 어린이집에서 이런 일이 있었어.”

 

“아빠 나 오늘 학교에서 친구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아이가 용기를 내어 부모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거나, 부모의 호응을 얻기 위해 자신의 일을 부모에게 말 했을 때,

부모가 아무렇지 않게 별 일 아니야.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너무 신경 쓰지 마!” 라고 반응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능력을 키워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반응할 때도 있고,

엄마 아빠가 지금 다른 일에 집중하느라 아이에게 성실히 반응해주지 못할 경우도 있겠죠.

 

반드시 주의를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아이가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부모가 이해해주고, 인정해주며, 받아들이고

아이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반응을 해 준다면,

아이는 자신이 마주한 위기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문제로 인식하는 상황에 대해 별거 아냐라는 식으로 반응하고 표현을 한다면

아이는 무의식중에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더욱 키워 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가 자꾸 자신의 감정을 수용하거나 인정해주지 않고, 일반화 한다고 의식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아이는 점점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게 될 뿐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상황과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입장에서만 넘어가자는 반응을 보일 때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말로 풀어 보자면 이렇습니다.

 

“이거 별거야! 중요한 문제야! 그런데 엄마는 나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 혼란스러워. 엄마와의 대화가 유익하지 않아.‘

 

아이가 문제에 직면 했을 때, 부모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꺼내어 놓을 때,

부모의 입장에서 괜찮아 별거 아니야! 라고 넘어가지 마시고, 이렇게 반응을 해주세요.

 

“그렇구나! 학교(어린이집)에서 친구 때문에 많이 속상했구나. 그러면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 해 볼 수 있을까?

00이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엄마가 도와줄게! 함께 생각해 볼까?"

 

 

정리

1. 아이의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어른의 경험에 비추어 해답을 제시하지 마세요^^!

2. 부정적인 표현은 우리 아이를 부정적으로 만들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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