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언니가 이런 걸 가지고 울고 그러냐?
남자가 왜 울고 그래 뚝!
시대가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자아이나 첫째를 향해서는 매우 엄격한 감정 통제를 하는 경우가 있죠.
감정에 솔직하다면 약점이 드러난다고 생각을 하나 봐요.
검정을 표현하거나 터트리지 못하고 꾹! 참는 습관을 가진 채 어른이 된다는 것은 별로 좋은 일이 아니에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긍정적인 심리적, 감정적 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에요.
따라서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방법은 어릴 때부터 잘 습득해야 해요.
세대가 거슬러 올라갈수록 더욱 더 심한 감정의 억제를 당하며 살아오셨을 거예요.
감정이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통제당하며 자랐고, 감정을 표현할 곳이 없는, 감정을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자라셨을 부모님들이 많을 것 같아요.
속상하고 슬픈 일이 있지만, 소리 내어 울어도 된다는 말 보다는 참으라는 말, 그치라는 말을 더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그래서 나도 모르는 사시에 울 만한 일이 있어도 그저 울음을 참으면서
‘괜찮아. 금방 다 지나갈 거야!’ 라며 스스로를 속이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이 있죠.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대에 익숙해졌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감정에 대한 표출을 계속해서 회피하고, 스스로 속이는 일에 익숙해진다면 상황은 갈수록 악화 될 뿐입니다. 표현되지 못한 감정은 쌓이고 또 쌓여 결국엔 터져버려 흘러 넘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1
그렇기 때문에 감정에 대한 솔직한 표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절대 아이의 감정을 참도록 유도하지 마세요!
아이가 슬플 때에는 울도록, 화가 날 때에는 화를 표출하도록, 무서울 때에는 마음껏 두려워하도록,
그렇게 실컷 표현 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아이가 스스로의 감정 표출에 있어서 과장을 하는 듯 해 보여도
아이가 지금 왜 우는지에 대해, 왜 화가 났는지에 대해 우선 이유를 들어주세요.
혹 아이가 감정표현을 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라면 부모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 뒤에 아이에게 알려주세요.
그리고 아이 스스로가 진정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세요.
이렇게 해보세요! -2
절대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그만해! 네가 우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 시끄러워!”
경험을 이미 해보셨겠지만, 엄마 아빠의 성급한 통제와 다그침은 아이의 더 큰 울음소리를 유발할 뿐이랍니다.
그러니 아이를 다그치고 지나치게 통제하려 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기다려주고 나서 대화를 유도하세요.
감정적인 흥분을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보세요.
대화를 시작할 때에는 “앉아봐!” 가 아니라,
“00이가 지금 슬프고, 화가 나는 마음 엄마 아빠가 다 이해를 한단다.” 라며 따뜻한 공감의 말로 시작을 하세요!
가끔 TV나 기타 매체에서 “위로”의 말 한마디에 울음을 펑펑 터트리는 어른들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감정의 표현을 억제 받다가 마음껏 울어도 된 다는 한 마디에 펑펑 우는 어른들 말이죠.
어른들에게도 슬플 때에는 울음이 필요해요.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많은 위로와 배려, 감정에 대한 제대로 된 인지와 반응이 필요하겠죠?
정리
- 아이가 슬플 땐 울게 내버려 두세요.
- 남자니까 울지 마! 언니니까 그쳐! 그런 게 어디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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