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면 후회하는 육아에 관련된 10가지 성공과정 - 7 오늘 따라 왜 이렇게 달라 붙는 거지? 좀 떨어져!

좋은 부모되기 7

 

“어유 쫌! 왜이렇게 달라붙는거야 좀 떨어져!”

 

이상하게 아이가 오늘따라 찰싹 달라 붙는 날이 있죠?

어쩌면 지금 우리 아이가 불안을 느끼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러니 무조건 떨어뜨리려는 것은 위험해요.

 

 

사람에게는 다섯가지의 감각이 있죠.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은 “촉감”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밀착된 스킨십을 통해 애착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죠.

점차 다른 감각들이 성장하겠지만, 아이들은 스킨십을 통해 이 세상에 대한 이해를 시작해요.

특히나 엄마 아빠의 찐한 포옹을 통해 애정을 느끼고 받아들이며 마음에 안정감을 얻는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 아빠는 자주자주 아이를 쓰다듬어주고, 뽀뽀도 해주고, 안아주는 등

충분한 스킨십을 통해 애정을 표현해 주어야 해요.

 

 

아이들 중 어떤 아이들은 스킨십을 매우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 친구들은 대부분 아이가 수줍음이 많아서라기보다는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스킨십을 적게 해 주었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지금 당장 아이를 한번 안아 주세요^^

 

 

꼭 기억하세요.

스킨십을 통해 안정을 느끼는 것은 아이가 자라나며 경험해야 하는

반드시 필요한 발달단계의 과정이라는 사실을 말이지요.

이 과정, 애착형성이라는 이 과정은 다른 방식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대체 불가능한 과정이에요.

어떤 분들은 3세 이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이 시기에 스킨십이 충분하지 못하다면 아이가 자라면서 “애정결핍”을 겪을 수도 있답니다.

지나칠 정도로 개인주의가 팽배한 이 시대에 엄마 아빠의 노력 부족으로 애정결핍에 빠지게 된다면

아이가 너무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될 거예요.

 

 

혹시나 아이가 오늘따라 스킨십을 과도하게 요구한다면?

껌처럼 엄마 아빠에게 하루 종일 붙어 있으려고 하고,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면

지금 아이에게 두렵거나, 슬픈 일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어요.

지나친 집착은 불안하기 때문에 찾아오는 감정의 변화 혹은 신호입니다.

오늘따라 아이가 떨어지는 것에 힘들어 한다면?

현재 불안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아이들은 종종 “엄마 아빠가 나를 떠날지 몰라!” 하는 생각을 품고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엄마 아빠와 함께 있는 다고 할지라도 불안을 느끼곤 합니다.

그렇게 불안을 느끼고 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제발 좀 떨어져! 오늘 왜이러니? 혼자 놀아!”라고 아이를 밀쳐낸다면

아이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거부당한 느낌을 품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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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 보세요!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에게 엄마 아빠도 함께 있는 것이 좋지만,

상황에 따라, 때에 따라 할 수 없을 때도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세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꼭 설명 해 주셔야 합니다.

안아줄 수 있는 때가 있고, 잠시 다른 일을 해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항상 아이를 안아주고 싶지만, 지금은 식사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차분하게 알려주세요. 그리고 기다려주세요.

잠시라도 아이와 떨어져 있게 될 때가 있다면 아이에게 몇 분 동안 이런 이유에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시켜 주세요.

5분의 업무를 위해서 5분의 설명을 아까워하지 마세요.

그리고 몇 분 뒤에 돌아와서 함께 있을 수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좋답니다.

 

 

정리

- 시간이 날 때 마다 아이에게 스킨십을 통해 사랑을 표현 해주세요.

- 엄마 아빠가 하던 일을 끝내고 꼭 안아주겠다고 약속 하시고, 반드시 안아주세요.

-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5분마다, 10분마다 잠깐 시간을 내어 아이를 안아주고,

  사랑을 표현 해 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안심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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