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샤인 키즈 풀빌라에 다녀왔어요!! 회전목마 짱!!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가평 샤인 키즈 풀빌라!!

 

지난 가을, 가족 휴가를 맞이해 가평에 위치한

"샤인 키즈 풀빌라"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있는 가족끼리 가기에 아주 좋은 휴양지더라구요!!

 

단일 가족끼리 가기에는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가족휴가를 맞이해 엄마가 큰 마음을 먹고 결제를 했답니다!! 저희들이 사용한 룸은 "에블린" 실인데,

비수기 요금이 1박에 30만원이었어요.....ㅠㅠ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2080

 

김포에서 대략 2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은데....

아마도 출근시간이나 기타 도로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았나봐요ㅠ 

보통은 1시간 반 정도 하면 충분히 갈 거리니 그렇게 멀지는 않은것 같아요!!

한가지 흠이 있다면.... 마트가 조금 멀어요ㅠ 그래서 필요한 아이템들은 꼭 다 사서 와야해요!!

단! 정수기나 젖병소독기 같은 것들은 이미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모처럼 가족 나들이기에 신나게 출발!! 어느정도 추워진 날씨 땜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방으로 들어가느라 외관 사진이나 경치 사진을 하나도 못건졌어요ㅠ 

샤인 키즈풀빌라의 꽃

샤인 키즈풀빌라의 꽃!! 들어가자 마자 아이들의 눈을 바로 사로잡은것은 바로바로! 회전목마!!

그리 크지 않은 크기지만,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회전목마에요!! 100원을 넣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2곡정도의 런타임동안 운행이 되는데,

아니! 비싼 풀빌라에 가서 회전목마에 또 100원을 넣어야 해!?

 

걱정마세요!! 사장님이 100원짜리를 많이 준비해 두셨답니다~

회전목마 옆에 동전 통이 있어서 마음껏 사용하시면 됩니다! 무료라는 말씀^^!!

저희들이 처음 갔을 때에 대략 1,500원 정도가 들어 있었는데....

우리 희들 하루종일 회전목마를 타고 또 타고 다음날 아침에도 또 타고 하느라....

일찌감치 1,500원을 다 써버렸어요.....ㅠㅠ 

작은 희는 말, 큰 희는 마차!!

작은 희는 겁도 없이 말에 막 혼자 올라 타는데!! 겁이 많은 큰 희는 마차를 고집하네요~

말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무서운가봐요ㅠㅠ

놀이공원에 가서 범퍼카 밖에 타지 못하는 아빠는 공감이 된다는.....

말!!

아빠 엄마가 저 멀리서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에도 혼자 겁도 없이 말에 올라타는 작은 희!

마차!!

동생이 걱정이 되어 따라 왔지만, 말에 올라 탈 용기는 없는 큰 희!! 하여튼 둘 다 너무 귀엽습니다^^

아! 일찌감치 준비되어 있는 동전을 다 써버리는 바람에..... 어떻게 했냐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동전이 다 떨어지면 언제든 카운터에 더 받으러 오세요!" 라는 사장님의 말씀을 따라 동전을 더 받으러 갔어요~ 시원시원하신 사장님께서 동전을 더 주셔서 거의 30회 정도를 이용했답니다!! 

처음에는 쌀쌀맞을거라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시원시원한 사장님이셨어요^^!!

 

회전목마 다음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것은 바로바로! 수영장!!

큰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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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이 들어가서 함께 놀아도 충분한 크기의 수영장!!

어른들이 마음먹고 수영하기에는 당연히 조금 작지만,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큰 희가 들어가니 딱 목 끝까지 되는 높이네요~ 물높이가 1m가 조금 안되는것 같아요!

혹시나 키가 작은 아이들이나 수영을 못하는 아이들은 어린이용 튜브(빠짐 방지)가 비치되어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작은 희는 튜브에 탄 채 물놀이를 하다가 그만 앞으로 고꾸라져 물에 혼자 빠져버렸다는 것은 비밀....ㅠ)

수영장의 필수템! 미끄럼틀!!

작은 희가 타기에는 경사도가 조금 있어서, 큰 희만 즐겼답니다!

단! 수영을 못하는 큰 희는 튜브에 탄 채 미끄럼틀을 탔어요~ 처음에는 아빠랑 같이 탔지만,

어느정도 숙련이 되고선 혼자서 즐기는 큰 희! 사실....아빠가 타기에도 재미있었어요ㅋㅋㅋ

수영장에서만 몇 시간을 놀았네요! 

혼자놀기!

언니가 수영하느라 정신없는 사이, 작은 희는 샤인키즈풀빌라 탐방을 시작했답니다!

회전목마, 수영장 같은 큰 놀이기구 외에도 트렘벌린이 있고, 작은 놀이감들이 많이 있었어요~

요리놀이나, 자동차 같이 작은 희가 좋아하는 것돌도 많이 있네요~ 

요리를 좋아하는 큰 희!

요리놀이라면 큰 희도 빠지지 않아요~ 아주아주 좋아하는 놀이에요! 물놀이를 마치고 피곤할 만 한데....

아니... 아빠는 너무 피곤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요리놀이를 하는 큰 희!

덕분에 본전은 다 뽑은 것 같다!! 맛있는거 만들었다며 얼른 와서 먹으라는 큰 희!

사실 아빠는 좀 쉬고싶다.....

계단

쉴 틈이 없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이 있는데(1.5층이 맞는 표현이려나요?),

2층에는 트램펄린과 작은 룸, 미끄럼틀이 있답니다! 미끄럼틀은 희들이 타기에는 조금 큰지라, 패스!

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트램펄린에서는 몇번이고 넘어지면서 까지 즐겼답니다~

진짜 작은 희는 겁이 없어요~ 혼자서도 저 높고 가파른 계단을 척척 올라가네요~

작은 희가 무서워 하는 유일한 한가지는 바로 "엄마와 떨어지는 것!"

그 외에 무엇이 이 아이를 두렵게 만들 수 있을까요?ㅋㅋㅋ...

핑크퐁!

아이들의 희망! 희들의 영웅! 핑크퐁 포토존이 있네요~ 여기서만 사진을 몇컷이나 찍었던지....

알몸으로 찍은 사진이 많이 있어서.... 다른것은 다 패스 하고, 겨우겨우 건진게 요것 하나네요~

절묘하게 언니의 팬티를 가려준 작은 희! 땡큐ㅋㅋㅋㅋ

핑크퐁이 좋아? 아빠가 좋아?에서 아빠가 이겨본게 손에 꼽을 정도로 작네요...ㅠ

핑크퐁은 트렘펄린 옆에 서 있어요~놀다가 지치면 사진 찰칵!!

나 찾아봐라~~

트렘펄린 옆 벽은 이렇게 재미있는 틀로 되어있어요~ 숨바꼭질 하기에 딱이죠?

이 틈 사이로 자꾸 얼굴을 귀엽게 내밀길래 한번 찍어보았어요^^

1층에 서 있는 아빠와 얼굴 높이가 얼추 맞으니 그게 재미있었나봐요!

1층 숨은 공간!

트렘펄린 밑에는 이렇게 매트가 깔린 작은 공간이 있어요! 엄마의 쉼터였지만,

어느새 엄마를 찾은 희들이 와서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네요~

기둥 뒤로 꼭꼭 숨어라를 시전하는 작은 희! 그렇지만.... 내일 일정을 위해 이제는 잠을 자야한단다....

사실 아무 일정이 없이 그냥 집으로 돌아가 쉬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가까운 남이섬에 방문하기로 갑작스럽게 계획을 짜고선 이제 그만 잠자리로 뿅!!

침대에서 안녕~

평소처럼 큰 희는 아빠와, 작은 희는 엄마와 함께 잠자리로 들어갔어요~

"그치만 잠 자기 싫은걸!?" 이라며 애교를 시전하는 큰 희!

하마터면 애교에 넘어갈 뻔 했지만, 피곤에 지친 아빠가 먼저 코를 골며 잠자리에 든 바람에,,,

어쩔수 없이 큰 희도 작은 희도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희들은 열심히 회전목마를 즐겼고,

그렇게 퇴실 시간이 되어 남이섬으로 출발했답니다^^!! 

 

[희s 이야기] - 가평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가평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총평

-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도로

- 시원시원한 사장님

- 회전목마와 수영장 만으로 충분히 즐겼을지도?

- 침대가 조금은 딱딱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 여름에 오면 실외 꼬마기차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 좋겠다!! 

- 마트가 멀리 있으니 꼭 필요 물품은 다 구입해서 오자!!